“소중한 사람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사랑하니까 서툴 수밖에 없다
“부모님이 암에 걸리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암환자 수술 전후 간호에 대해 알고 싶어요.”
통계상 사람은 일생 약 3명의 소중한 사람과 작별한다고 한다. 작별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도 있고, 서서히 찾아올 수도 있다. 최근 ‘웰다잉’이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의미 있는 죽음’을 뜻하는 ‘웰다잉’은 삶의 마무리를 앞서 생각해보고 준비하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임종기 환자의 죽음에 이르는 경과를 담담히 서술하고 환자 본인, 가족, 간병인, 의료인 등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 오츠 슈이치는 1000여 명의 임종기 환자를 간호한 호스피스이며 의사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선 가지》, 《삶의 마지막에 마주치는 10가지 질문》 등을 저술하였다. 이 책은 임종기 환자와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소중한 사람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전문가로서 조언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