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혼밥 한 달 생존기―봄, 여름, 가을, 겨울 야채편』은 『20만 원으로 즐기는 혼밥 한 달 생존기―기본편』을 잇는 책이다. 첫 권인 『20만 원으로 즐기는 혼밥 한 달 생존기-기본편』은 저자인 오즈 마리코 씨가 홀로 자취를 하며 집밥과 외식을 하는 비용을 합한 월 식비를 20만 원(2만 엔)으로 정해 요리하고 또 식비를 관리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두 번째 권인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혼밥 한 달 생존기―봄, 여름, 가을, 겨울 야채편』 역시 첫 권처럼 20만 원을 월 식비로 활용한다.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집밥을 만드는 데 월 10만 원, 외식하는 데 쓰는 돈 월 10만 원으로 즐겁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혼자 자취를 하다 보면 야채와 과일을 멀리하게 되고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인스턴트만을 찾게 되기 쉽다. 야채와 과일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잘 몰라서 선뜻 손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철 야채와 과일을 활용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혼밥 한 달 생존기―봄, 여름, 가을, 겨울 야채편』은 사계절 제철 야채와 과일을 이용해 만드는 여러 요리들의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그렇다고 만들기 어렵고 까다로운 레시피들이 결코 아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제철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손쉽고 간단한 레시피들을 담았다. 저자인 오즈 마리코 씨가 직접 싸고 다녔던 여러 도시락 메뉴들도 함께한다.
자취를 처음 시작해 이제 막 집밥 만들어 먹기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그럼, 기본적인 식비 관리술과 절약 방법, 갖추어야 할 양념들에 대한 내용이 좀 더 자세히 담겨 있는 『20만 원으로 즐기는 혼밥 한 달 생존기―기본편』을 살펴보시길 권한다. 좀 더 고르게 영양을 섭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럼, 제철 야채와 과일을 활용한 레시피가 집중적으로 담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혼밥 한 달 생존기―봄, 여름, 가을, 겨울 야채편』을 펼쳐 보는 것도 좋다. 두 권 모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들을 담았지만 혹시라도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레시피 이전에 먼저 익히면 좋은 기본 요리법을 다룬 『레시피보다 중요한 100가지 요리 비결』을 함께 보시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