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인생 최고의 파트너”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개를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그러나 애견가가 늘어나는 반면, 개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그만큼 늘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견딜 수 없다. 대부분의 견주는 개의 기분은 이해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커뮤니케이션을 돈독히 하는 것은 무리라고 규정하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싸우기 전에 백기를 드는 것과 같다. 개와 소통하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개는 마음이나 욕구를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지만, 그들은 온몸을 사용하거나 짖는 소리로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개를 키우는 사람이나 전문 사육사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했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의 접근방법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이제부터 개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가 손에 잡히듯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주인과 반려견과의 멋진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